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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아들이 학교가기 싫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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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상담센터
날짜 : 09-09-22 20:05
조회 :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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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아드님이 학교적응이 힘든 것 같아서 염려가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 학습, 친구관계 등에서 어쩌면 꽤 오래전부터 힘든 부분이 있어왔다가
최근에 시험기간 앞두고 표면화되었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속마음이 어떤지,
아이생각을 충분히 들어주시고
옳고 그름의 잣대에서 판단하기 보다는
부모로서 공감해주고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는 식으로 부모-자녀간 상호 거리감을 줄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청소년상담은 아동기에 비해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청소년 본인이 상담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이와 함께 하려고 노력을 해도 잘 안될 경우에는
상담전문기관을 찾으셔서, 부모상담을 받으시는 경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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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부모입니다.
> 초등학생때는 공부를 곧잘 했고 학교 적응에도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 중학교 입학하고, 종합학원 보내면서
> 공부를 지겨워하고, 시험기간이 되면 지레 포기해 버리고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 야단도 쳐보고, 달래기도 하였습니다.
>
>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빠져 나오고, 학교생활이 엉망인 것을
>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교를 가기 싫다고 합니다.
>
>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됩니다.
>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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