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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하는 질문] 아이가 자주 화나 짜증을 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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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상담센터
날짜 : 13-04-16 17:39
조회 : 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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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구랑 싸우고 집에 돌아와서 속상해할 때, 학교나 유치원에서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들어서 의기소침해 있을 때,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화나고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기보다는 “왜 그랬어?”하고 반응합니다. 아이는 이런 부모의 반응에 부모에게도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 “왜 그랬어?”하고 반응하기 보다는, 그냥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마음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마음 읽어주기는 아동에게 관심이 있으며 아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마음을 읽어줌으로써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도록 도와주며,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머니가 자녀의 감정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마음 읽어주기는 “엄마가 아까 갑자기 화내서 네가 화가 났구나.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도 가끔 실수할 때가 있어(실수를 시인하면서 아이의 감정을 읽어줌).”, “○○가 오늘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많이 속상했구나. 엄마도 그런 상황이었으면 많이 속상했을 거야(감정을 읽어준 뒤, 꼭 한 번 안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와 같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미는 ‘~하구나,’ ‘~하네’, ‘~하나 보구나’, ‘~했구나’ 와 같이 변화시켜서 사용할 수 있고, 끝을 부드럽게 내려주는 것이 좋아요. 평소에 자녀의 감정을 읽어주고 이해해주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자녀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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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속상해할 때, 화를 낼 때, 짜증을 낼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많이 당황스러우시죠?
> 이번에는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보일 때 사용하면 좋은 양육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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