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지치료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종합병원에서 심리평가를 받은 결과 경계선 수준의 지능이며, 주의력이 결핍되었다는 진단을 받은 15살 나래(가명)는 저희 센터에서 놀이치료, 인지치료 및 사회성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나래는 인지능력 저하와 주의력 결핍 외에도 불안과 강박적 성향이 있어 일상생활이나 학습 면에서 이해력이 부족하고 사회적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취약해 기대한 일에 예외가 생기면 상황 적응에 어려움을 보입니다.

나래는 새로운 과제에 대해 흥미를 보이나 충동적으로 풀이하려 하여 문제를 파악하지 않고 답을 구하여 문제를 풀이하기까지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이에 종이 접기, 청기 백기 등의 활동을 통해 충동성을 줄이고 집중력을 향상을 꾀하였고 현재는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풀이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언어 표현력과 이해력이 부족하여 스피드 퀴즈, 빙고와 같이 어휘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기초로 최근에는 좀 더 논리적으로 주어진 정보를 활용하여 상황을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오디세이, 마음읽기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학습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집중 시간이 길어지고 이해능력이 증진되면서 더 활발하게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지치료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댓글, 전화, 메일 등으로 문의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