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놀이치료에 대한 개념을 보다 명확히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동중심적인 놀이치료에 익숙해있던 터라, 전반적으로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에게

개입하는 데 있어 치료적 방향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워크샵을 5주동안 들어오면서

'발달놀이치료'라는 것이 따로 떨어진 영역이 아니라, 지금 제가 만나는 아동들에게도 발달을 촉진해준다는 목표하에 놀이 안에서 맥락에만 맞다면, 그리도 아동 개별마다의 현재 가진 인지, 정서, 사회성 능력에 맞도록 접근한다면 얼마든지 적용가능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소연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