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회기들 이어가는 동안 부모님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도와드려야하는지,

그들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면접 강의 시간을 통해 단순히 치료자가 궁금해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그 안에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질문이 천천히 들어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생각만 가지고 단편적으로 부모를 인식하는 것이기 보다는

그 질문이 그들에게 어떻게 느껴지고, 그 대답을 할 때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부모상담 안에서 배운것들을 적용하고 세분화하는 것에 대한 것은

좀 더 고민해보고 공부하면서 노력해야 좀 더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교육에 대한 책, 이론을 공부해 본 적이 없는데 좀 더 구체적인 공부가 필요하겠다는 동기가 부여된 것 같습니다.  4주동안 수고하셨습니다.

 

_김지은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