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중심놀이치료 심화스터디를 마치며..

아동에게 “책임감 돌려주기”, 그동안 치료하면서 염두해두지 않았던 것을 구체적인 개념으로 배우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능력보다는 제 능력으로만 치료를 이끌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힘들어 하였는데 스터디를 통해 치료를 준비하는 자세, 아이를 보는 눈 등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곽가영 선생님

아동을 바라보는 시선이 온전한 “나” 중심적이었음을 발견했고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평가했음을 발견했습니다. 놀이는 아동과 내가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는 것 또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아동은 강하고, 위대하고 존중할만한 사람입니다.

- 서성숙 선생님

학기 중에는 현장에서 치료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막연히 아동중심놀이치료에 대해 배웠으나 현재 치료를 병행하면서 이론을 다시 정리해보고 실제 케이스에 적용해봄으로써 현재 내가 치료를 하면서 간과한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안미영 선생님

이전에는 학생으로서 이론 중심으로 배웠다면 이번에는 치료자의 신분으로서 나의 적용을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보완을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또는 수정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이상희 선생님

이론으로만 배우던 과목을 소그룹으로 모여 사례에 적용하며 다시 읽고 해석하는 과정들을 통해 익숙한 단어가 새롭게 인식되어지고, 치료자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를 재정비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 정가진 선생님

치료를 하면서 항상 아동에게 제대로 접근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러 의문으로 치료하는 제 자신이 불안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크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아직 공부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과 좀 더 자신감 있게 아동에게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하유정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