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보는 관점은 상담자의 철학이라 할 수 있다.

이 관점이 어떠한가에 따라 치료자의 대응 방식, 생각, 그리고 치료 방법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동을 어떻게 보느냐는 상담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아동을 보는 관점의 변화

과거에는 아동을 성인을 축소판으로 보고 아동에게 성인의 것을 적용시켰다.

그리고 아동을 무능력하고 부족한 존재로 여겨 왔었다.

하지만 여러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아동은 성인의 축소판이 아닌 아동 스스로의 특성을 갖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아동 그 자체를 존중 해 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아동을 보는 관점의 변화를 통해 치료방법과 모든 것들이 변화하게 되었다.

- 아동은?

아동은 아동 그 자체로 존중되어야 한다.

꽃이 빨리 피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천천히 피는 나무도 있다. 그리고 큰 꽃이 피는 나무도 있고 작은 꽃들이 피어나는 나무도 있다.

아동도 마찬가지이다.

어떠한 상황에 대해 반응을 빨리 나타내는 아동이 있는가 하면 반응이 느린 아동도 있다.

그리고 같은 어려움에 직면하였을때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해 내는 아동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아동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아동 스스로 갖는 개별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성인은 이러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주어야 한다.

이렇게 있는 그대로의 아동을 존중함으로써 진정으로 아동의 마음과 정서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