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1

저는 놀이치료를 직접 하지는 않지만 이번 발달장애 워크샵을 통해서 저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딸의 엄마로서 신체접촉을 별로 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느꼈고 신체접촉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만나는 부모들에게 부모교육에 있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제가 직접 하지는 못해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 올려주신 논문 및 동영상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것으로 만들어서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자 2  

놀이치료 임상현장은 아니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원아들 중 발달지연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이번 워크숍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주간의 워크숍이 끝나고 아이들과 예방 차원의 활동 프로그램을 해도 너무 좋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대면 강의여도 실시간으로 얼굴 뵙고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놀이치료 임상현장에 나가려 차근차근 준비중입니다. 아직은 두렵고 많은 걱정이 앞서지만 용기를 가지고 준비하겠습니다.

참가자 3   

교수님께서 발달장애아동 치료에 도움되는 동영상과 논문자료 등을 많이 주셔서 더 피부로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자폐아동과 치료하면서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가끔 소진되거나 흔들린 경우가 있었는데. 워크삽을 통해 나름 힘을 받았습니다. 지속적으로 이런 워크삽으로 기본다지기를 해야겠습니다.

참가자 4  

저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늘 원아들의 개별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아이주도적 놀이를 하게 해야 한다고 교사들에게 강조해 왔습니다. 하지만 교사들이 보육에 대해 물어올 때 마다 답을 하기에 부족했던 저는 교육에 목말라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면교육을 신청하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교육이 취소되었고 발달놀이치료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조차 매일 성장하는 아이의 발달과정에서 아이를 보육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앞으로 원아 발달에 대해 학부모님들과 소통할 때 이번 워크숍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5주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정말 가치있는 교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