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신 아동청소년 상담센터
   
  [센터워크샵] 발달놀이치료 워크샵(2016.1.17/24) 종료 후 소감 (5): 김재현 선생님
  글쓴이 : 상담센터     날짜 : 16-01-26 11:06     조회 : 4439    
  오랜 휴직 이후 처음 만난 아동이 발달지연친구였습니다. 아이에게, 장기적으로 저 개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신청하게 됐었습니다. 막연하게 책이나 웹사이트에서 봤던 치료기법에 대해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 주간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기술보다 철학'이라는 말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뭔가 개입해 줘야 할 것 같고, 그 역할이 아이의 발달을 촉진시켜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기다려주고 발달지연이든 발달장애아동이라는 틀에 맞춰서 보지 말고 각 아이의 특성을 먼저 살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아동이 발달장애, 발달지연이라는 잉로 스스로 조급해하고 뭔가 줘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더 많이 공부하고 생각해야 할 과제도 많아졌지만 '발달놀이치료'에 대해 전보다 체계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발달인지에 대해, 짝치료에 대해 많이 관심이 생긴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추후 발달인지나 짝치료에 대한 워크샵에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