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신 아동청소년 상담센터
 
  발달지연 유아대상 사회성치료프로그램 소개(2)
  글쓴이 : 김지신     날짜 : 20-01-22 17:37     조회 : 213    

20201~2월의 주제:

발달지연 유아 사회성치료 프로그램에 대하여 알기 쉽게 소개드립니다.

 

목차

1) 공간(집단실, 놀이실)과 활동자료(매체, 놀잇감)을 공유하기

2) 기본적인 의사소통(듣기, 바라보기, 말하기, 표정짓기 등) 연습하기

3) 기본적인 사회적 규칙(차례지키기, 상대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 인식하기와 주의하기 등) 연습하기 

4) 즐거움 공유하기, 함께 하기

 

   

2) 기본적인 의사소통(듣기, 바라보기, 말하기, 표정짓기 등) 연습하기

 

발달지연 영유아의 경우, 갓난 아기가 엄마 얼굴을 바라보며 엄마와 눈맞춤을 통해 소통해가는 발달과정부터 취약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어떤 소리를 내는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등에 관심이 있어야 언어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발달지연 영유아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 향상은 중요한 과정입니다.

 

(1) 듣기 연습

유아들은 자기중심적이며, 상대방의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표현언어가 어느 정도 되는 유아일 경우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상대방의 말에는 반응을 하지 않을 때가 자주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용언어가 먼저 발달하여 알아듣기는 하지만 표현언어가 늦는 경우가 많지만, 수용언어가 표현언어보다 더 늦는 유아도 있습니다. 듣기연습을 하려면 우선 성인(부모 또는 교사, 언어치료사 등)이 유아의 언어적, 비언어적 반응들을 잘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부모가 바쁠 때 아이가 말을 걸어오면 건성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잘 듣고 표정으로도 반응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성 짝치료나 사회성치료에서 유아의 반응에 대해 잘 듣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2) 바라보기

일부 유아들은 말을 하는데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지 않고, 그냥 무심하게 말을 하곤 합니다. ‘잘 가’ ‘안녕하고 인사를 할 때도 상대방이 있는 방향이 아니라 아무 곳에서 고개를 숙일 때가 있습니다. 의사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나 목표로 하는 사물을 잘 쳐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말하기

언어가 늦는 유아들은 잘 알아듣기 어려운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말하기 전단계로 소리내기, 정확하지는 않지만 손짓이나 표정과 함께 소리내기.. 등을 거쳐서 알아들을 수 있는 말, 맥락에 맞는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사회성치료 내용 안에 소리내며 춤추기, 말 연습하기, 노래부르기 등 긴장하지 않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연습합니다. 말하기와 듣기가 연계됩니다.

 

(4) 표정짓기

표정도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정서발달과정에서 기분이 좋고, 나쁘고, 슬프고, 화나고, 두렵고, 속상하고.. 등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게 됩니다. 유아들을 양육자인 엄마의 표정을 바탕으로 따라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정서반응을 나타내게 됩니다. 웃고, 울고, 찌푸리는 등 표정이 곧 의사소통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슬픈데 괜찮다고 하고, 아픈데 안아프다고 말하는 유아기 정서표현이 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상대방의 표정을 보고, 그 기분을 알아내고, 물어보고,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등 의사소통을 연습하도록 합니다.